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윌리엄 윌버포스 (문단 편집) == 기타 == * 그의 자식 중 셋째였던 새뮤얼 윌버포스는 훗날 영국 [[성공회]] [[주교]]로 활동하는데, [[과학]]사에 길이 남을(?) 일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진화론]]에 대한 논쟁에서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그 원숭이는 당신 할머니와 할아버지 중 어느 쪽 조상입니까?"라고 말했다가 생물학자 토머스 헉슬리에게 "나는 진리를 왜곡하려 드는 당신같은 사람보다는 차라리 원숭이의 자손이 되겠습니다."라고 반격을 당한 사람이 바로 그이기 때문...이라고 잘못 알려져있으나 오늘날 이 이야기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기록들 속에서는 이러한 대화를 찾아볼 수 없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진화론과 관련된 논쟁이 있었고 그 자리에 헉슬리와 윌버포스가 참석한 것은 분명하지만 위와 같은 대화가 오갔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이 이야기가 비로소 기록상에 등장하는 것은 30년이나 지난 1890년대에 이르러서이다. 후대에 삽입된 '소설'일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새뮤얼 윌버포스의 개인 약력을 살펴보면 위의 이야기가 사실일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진다. 윌버포스는 주교의 신분이었지만 과학적 지식 또한 해박했으며 <종의 기원>에 대한 서평을 쓰면서 몇 가지 중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다윈은 이것을 비상하게 영리한 글이라고 평가하며 중요하게 여겼고, 윌버포스의 비판을 수용하여 진화론의 이론 중 몇 가지 사항을 수정하였다. 뿐만 아니라 윌버포스는 토론에 임하기 전에 당대의 저명한 생물학자였던 리처드 오언에게 조언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온 상태였다. 1860년 논쟁 직후에 나온 데스먼드의 평론에서도 '윌버포스와 헉슬리는 서로를 적이지만 훌륭한 인물로 여겼으며, 나름대로 각자의 친구들이 흡족할 만큼 충분히 공격하고 반격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윌버포스가 과학적 논쟁을 제쳐두고 감정에 호소하는 유치한 패드립 밖에 못했다는 것은 여러모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 2010년 7월, [[성공회]]에서 [[토머스 클락슨]], 올라우다 에퀴아노와 함께 [[성인(기독교)|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축일은 [[7월 30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